프롬 스크래치 후기 및 조 샐다나

넷플릭스에 익숙한 얼굴이 나와서 바로 클릭해버렸습니다.

바로 어벤져스에서 가모라로 유명한 조 샐다나였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았다 많이 보았다 생각했는데 이 분 아바타의 주인공이기도 하셨더라구요.

어벤져스에 아바타.

이렇게 유명한 배우 조 샐다나의 이름을 정확히 새긴 것이 얼마 안되었으니 참.

찾아보니 스타트렉에도 나오시고.

비쥬얼이 유니버스하신 것 같아서 그런건지 주요 영화들은 모두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하셨네요.

어쨌든 이번에 보게 된 프롬 스크래치.

사실 이렇게 맨 얼굴로 나온 영화는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아바타는 본지가 좀 오래되었고 가장 많이 본 가모라 분장을 지워서 알아는 보겠으나 보는 사람도 좀 어색합니다.

프롬 스크래치라는 제목에서부터 뭔가 미술관련 드라마일까 생각했는데 주인공이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이네요.

주인공이 이탈리아 피렌체에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여기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하게 되죠.

그리고 이 영화가 멜로임을 감안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지는 대충 예상이 될 것입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최근 이탈리아의 경제상황이 안좋긴하지만 이탈리아 배경은 참 멋있다라는 생각과 조 샐다나의 사람분장(?)이 약간 어색하다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가 실화라서 더 감동이었다고도 하는데 사실 이런 류의 영화에서 실화는 너무나 많아서요.

실화 영화 중에서 가장 감명 깊은 것은 노트북이었는데 그런 대작 영화랑 비교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긴 합니다.

어쨌든 조 샐다나를 좋아해서 본 나같은 사람들도 약간은 참고 봐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의미가 없지는 않았던 영화였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