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피비 남동생 프랭크 아바타 조반니 리비시

프렌즈를 보다 보면 정말 많은 카메오가 나오게 됩니다.

카메오뿐만 아니라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아쉽게도 그 중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분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니카의 전 백만장자 남자친구로 나와 마블시리즈에 나오는 존패브로가 있긴하네요.

그 이유가 프렌즈가 너무나도 공전의 히트를 치는 바람에 이미지가 각인되어 그랬다고 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프렌즈를 다시 보면서 피비의 남동생 프랭크역으로 출연했던 조반니 리비시가 연기를 잘하는 것 같아 다시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Can you roll your tongue?

너 혀 말 수 있어?

살면서 어렸을때 빼고는 이말을 쓴 적은 없네요.

그런데 영어로 말하기 너무 쉽네요.

어쨌든 이분입니다.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최근 아바타를 봤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바타에서 파커셀프리지로 나왔던 사람입니다.

이미 10년도 넘은 영화인데도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으니 지금은 많이 먹었겠죠.

참고로 74년생이시니 50에 가까우십니다.

Just in case. 혹시나 모르니까.

프렌즈에서 피비는 영어를 하긴하지만 정말 일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언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사실 매우 알아듣기 힘듭니다.

그래서 영어공부를 위한 프렌즈 시청에서는 건너뛰는게 좋은데 피비 동생 프랭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도 뭔가를 라이터로 녹이면서 대화하네요.

뭐 이런대화를 일상생활에서 별로 할일이 없기 때문에 패스.

하지만 이러한 프랭크가 아바타에서는 탐욕많은 높은 직위의 사람으로 나옵니다.

처음에는 적응 안되었는데 이내 적응이 되었습니다.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아바타가 10년도 넘게 오래 전에 나온 영화이지만 여전히 탑랭킹의 영화이고 최근 넷플릭스에 아바타가 등장했는데 워낙 재밌기 때문에 또 다시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아마 80년대이전의 사람들은 아바타 안보신분이 없겠죠.

정말 재미있고 다행히 넷플릭스에도 있기 때문에 혹시 안보신 분은 꼭 보세요.

아바타를 안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 본 사람은 없다라는 얘기가 처음 시작될 정도로 당시 아바타는 일반 극장에서 보고 3d로 보고 여러번 봤던 영화 중 가장 첫번째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해가 안되어서 다시 본게 아니라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 봤었고 저 역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튼 프렌즈에서 피비 남동생 프랭크는 생각보다 프렌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피비가 남동생의 대리모를 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세 쌍둥이를 키우는 힘든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죠.

그 때까지는 단순한 바보같았는데 부모가 되어서 세 쌍둥이를 키우면서 바보같으니까 그냥 자연스럽더라구요.

세 쌍둥이를 키우는 부모는 정말 대단하고 어딘가 정신이 멍해 있어도 왜 그런지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조반니 리비시가 나온 아바타를 2~3년 전에 다시 봤으니 좀 더 지나서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