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결말 웹툰원작 없어요

소년시대가 드디어 결말이 나왔네요.

사실 쿠팡에서 만든 드라마라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았습니다.

물론 전에 유니콘이나 안나 등의 드라마가 있었긴하지만 솔직히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소년시대 결말

유니콘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뭔가 있는 것처럼 시작되었으나 나중에는 억지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거의 다 보다가 결말을 안보았네요.

아니 보다가 그냥 머리에서 삭제가 되었네요.

갑자기 결말이 궁금해져서 나중에 결말부분 다시 봐야겠습니다.

안나의 경우에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뭔가 훅 지나간 느낌이라 내가 몰 본것인지 나중에는 의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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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년시대 별 생각없이 봤는데 이거 완전 재미있네요.

그래서 쭉 보게 되었고 결말까지 기다리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10부작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급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은 되었지만 정말 급마무리가 되어버렸네요.

마지막 8화부분에서 갑자기 장병태가 예전의 홍콩영화처럼 급속도로 무술 실력을 올리는 훈련을 받는데 그러다가 정말 무술의 고수가 되어 극적으로 정경태를 이기고 아산백호의 칭호를 가져갈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말이 안되고 그럼 이상하겠죠.

아마도 어느 정도 선까지는 올라가지만 다른 가치를 발견하고 평화롭게 마무리될 것 같았는데 결국 극적으로 끝까지 돌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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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이 처음에는 말이 안될 것 같았는데 그걸 잘 풀어서 납득이 가능하게 만들었네요.

아마 어른들의 싸움이었으면 그런 장면으로 결과가 바뀌지 않았을 것 같지만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면 말이 안되는 전개지만 그때라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그렇게 소년시대는 짧은 분량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결말을 냈습니다.

소년시대 웹툰원작

사실 초반 오프닝도 그렇고 웹툰삘이 강하게 느껴져서 정말 웹툰원작이 없나 의아했는데 정말 없네요.

기존 스토리가 없어서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이미 만들어져 있었던 스토리처럼 깔끔하게 결말이 나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드라마였습니다.

만약 방송국에서 방영했으면 최소 10%이상 찍지 않았을까 하네요.

 

넷플릭스 정이 윤정이 배우 연상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