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영업을 하거나 재무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매출채권에 대해 거의 매일 듣게 됩니다.
모두 부실 매출채권에 대한 관리가 대부분일 것이며 매출채권이 부실화되면 대손상각을 해야한다는 상식도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일단 여기서는 매출채권의 간단한 의미와 매출채권 중 받을어음과 외상매출금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출채권 뜻
매출이 발생함과 동시에 현금이 들어오게 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거래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매출발생과 동시에 현금이 들어오는 경우보다는 추후 들어오는 일이 많은데 이런 계정을 매출채권계정이라고 합니다.
즉 매출거래는 발생했고 추후 매출에 대한 대금이 들어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받을어음 외상매출금 차이
이러한 매출채권도 형태에 따라 받을어음과 외상매출금 등으로 분류되는데 받을어음은 정해진 기일에 결제를 하는 것이고 그 날짜에 결제를 하지 못하면 부도처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상매출금은 정해진 날짜는 없이 결제해야된다는 사실만 있는 것입니다.
외상이라는 말자체를 잘보면 언제 갚는다는 의미보다는 그냥 나중에 갚는다는 의미를 연상하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소액이고 거래횟수가 많을 경우 외상매출금으로 계상하는 경우가 많고 거래액이 크고 거래횟수가 적다면 받을 어음형태로 많이 하는데 꼭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외상매출금보다는 받을어음이 더 약속성이 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외상매출금을 갚을 때 현금이 아닌 받을 어음으로 전환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매출채권은 회사운영에 꼭 필요한 부분으로 인식하여 재고자산과 함께 Working Capital을 이루는 요소이긴하지만 과대한 매출채권이나 비정상적인 부분이 보이는 매출채권은 매우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채권이라고 계상되어있는 부분은 아, 그렇구나라고 하기보다는 매출과의 비율이 어떤지, 조금 더 들어가서 거래상대방이나 발생한 시기 등도 자세히 보아야합니다.
공부할때는 재무제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하지만 실무에서는 재무제표가 사람의 주관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해두어야 좀 더 깊이있는 분석이 가능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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