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쓰는 말 중에 잘못된 영어적 표현은 정말 많습니다.
예전에는 이를 콩글리쉬라고 하여 막 고치려고 했는데 요새는 또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굳이 중요한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콩글리쉬를 그냥 한국어처럼 써도 그렇게 지적하거나 그렇지는 않는 것 같네요.
하지만 외국인과 대화할 때는 정확한 표현을 아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모닝콜? 알람콜? 잘못된 영어는?
모닝콜이란 단어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자주 듣거나 말하는 경우가 그래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단어를 쓰는 사람들도 대부분 모닝콜이 콩글리쉬라는 것을 알거나 최소한 콩글리쉬 같다라고 생각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모닝콜을 제대로 표현하면 알람콜일까요?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모닝콜로 핸드폰 알람을 많이 쓰기 때문에 이 단어를 쓰는 경우도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위의 표현은 wake up call입니다.
웨이크업 콜
I requested a wake-up call for 7 a.m. tomorrow morning.
웨이크업 콜은 위의 문장처럼 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한국어로 해석할 때 나는 오늘 아침 7시에 모닝콜을 요청했다라고 번역하겠죠.
즉 웨이크업 콜의 뜻은 모닝콜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누구에게 웨이크업 콜을 한국어로 설명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길게 설명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웨이크업콜이 모닝콜이라고 하면 한번에 알아듣겠죠.
즉 콩글리쉬가 마치 한국어처럼 쓰이게 된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또 신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만 알람콜, 모닝콜, 웨이크업콜이 모두 같은 단어인지 바로 알아듣는다는 것이죠.
지금 딱 생각나는 단어는 없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영어를 설명할 때 콩글리쉬가 없으면 안되는 상황이 더욱 늘어날 것 같습니다.
2024.02.02 - [영어] - Let's call it a day. 비슷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문장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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