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에서 기업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볼 때 투자자산이라는 항목을 보게 됩니다.
자세히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겠지만 투자자산이 명확하지 않고 회사의 자산대비 비중이 크다면 다음의 사항의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 투자자산 뜻
투자자산이란 일반적으로 투자를 목적으로 다른 회사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투자를 위한 출자금 등을 의미합니다.
또한 1년 이상의 정기예금처럼 영업외에 금융자산을 활용한 것도 포함됩니다.
2) 투자자산 실재성, 자산성
투자자산은 자산의 형태이긴 하지만 잘못된 투자로 원금을 손실했을 경우 회사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해서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해당 투자의 경우 원금의 대부분을 잃었다면
그만큼 회사의 자산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상장회사의 주식 등은 그 가치를 시장에서 바로 반영하기 때문에 계산이 가능하지만 투자금의 경우에는
그 투자금의 원금 손실 여부에 대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산에 대해 명확한 판단이 필요한데 이럴때 두 가지를 확인해야합니다.
바로 실재성과 자산성입니다.
실재성은 그 투자자산이 실재로 존재하는지 여부입니다.
큰 회사의 경우에는 투자하기 전에 내부 의사결정이나 이사회를 거쳐 투자하고 투자사실도 명확히 근거로 남기는 구조로 되어있지만 작은 회사의 경우에는 대표가 임의로 투자하고 그 과정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나쁜 의도로 투자한척하여 자산을 과대계상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재 투자를 했다면 투자 의사결정과정과 실제 투자한 금액에 대한 증명, 계약서, 투자 근거 등을 마련해야 하며
투자자의 경우에는 이런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은 자산성인데 자산성의 경우에는 해당 투자가 현재 어느 정도의 가치로 변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상장회사의 주식이라면 바로바로 그 가치변화를 알 수 있지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라면 그 스타트업이 잘 되고 있는 것인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해당 스타트업의 실적 정보, 사업계획서 등을 주기적으로 확보하여야 하며 투자자는 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회계를 잘 모르면 자산은 그냥 자산인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은 언제나 과대계상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미 비용으로 변해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회계적으로 자산을 바라볼때는 자산 재평가나 상각을 반드시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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