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 뜻

몽니 뜻은 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활용예는 몽니를 부리다, 몽니가 심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몽니뜻이 이슈가 된 예로 1998년 당시 김종필 총리가 "우리도 성질이 있다. 때를 맞춰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되 그러고도 안되면 몽니를 부리면 된다"고 내각제에 대해 말한 예를 들고 있습니다.

또한 몽니라는 그룹의 밴드도 있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뉘앙스를 따온 것 같습니다.몽니라는 말은 어쨌든 좋지 않은 어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써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흔히 젊은이들이 많이 쓰는 어그로와 비슷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고도 하는데 어그로 뜻이 부정적일지는 몰라도 일부러 관심을 받기 위해 하는 행동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또한 억지라는 말도 문맥에 따라서는 비슷한 의미로도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만 억지라는 말보다는 비슷한 뉘앙스를 가지면서도 약간 간접적인 표현이라 조금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