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장관 옐런 비트코인 언급

미국 재무부 장관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이 2월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딜북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이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라는 점,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컴퓨터를 이용해 복잡한 수학 방정식들을 풀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전력이 소모되는데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 소모량은 뉴질랜드 전체의 연간 소모량과 비슷하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에게도 경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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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투자자들의 잠재적 손실에 대해 언급했으며 비트코인은 추적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불법활동에 사용되는 일이 많고, 가격 변동성이 심하다는 것 역시 언급했습니다.

최근 테슬라의 거액 투자, 일론 머스크의 언급, 몇몇 금융회사들의 취급 업무 계획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개당 5만달러가 넘고 2017년말을 뛰어넘는 급등을 한 직후라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달러라는 대안을 얘기하고 이 대안이 오히려 더 빠르고 안전하고 저렴한 결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의 화폐 패권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될지 디지털 달러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변화가 크게 올 것은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