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원인 이유 및 증상

10대 청소년의 70% 가량이 여드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을 뿐만 아니라 30-40대가 되도록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여드름은 아주흔한 증세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호르몬들의 영향으로 피부 피지선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과잉지방(피지)이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피부세포들이 신속히 세포분할을 일으켜 너무 많은 딸세포를 만들어내는 바람에 종종 모공 가운데 어느 하나를 막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새로 생성된 피지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안에서 갇히게 되는데, 이것이 여드름이 생기는 가장 전형적인 원인입니다.

여드름이 약간의 색깔을 띠는 것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노폐물이 끼여서가 아니라 멜라닌 색소가 침착하기 때문입니다.
피부의 산도가 달라지면 박테리아에 감염되기 쉬운데 염증 여드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 유제품, 초콜릿 등이 여드름을 유발한다고 과학적으로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으나, 지방은 적게,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풍부하게 섭취하는 식이요법으로 피부의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분이 많이 든 싸구려 영양크림은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부작용이 일어나기 쉬운 피부를 갖고 있는 여성이라면 피부과적인 시험을 충분히 거친 상표의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에 변화가 일어나도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고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얼굴에 뾰루지가 많이 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여드름이 났다고 해서 집어뜯거나 함부로 짜서는 안 됩니다.

박테리아가 더욱 피부 깊숙이 침투하게 함으로써 여드름을 더 악화시킬 따름이기 때문입니다. 

섣불리 여드름을 건드렸다가는 감염 부위가 번져서 피부가 움푹 패이거나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