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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일본문화 어학

다마, 다이, 시네루, 시끼, 겐세이 등 당구에서 쓰는 일본어

by 밈코인공부방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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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당구가 예전처럼 국민스포츠가 아닌 것 같긴합니다만 그래도 당구는 여전히 성인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게임의 일종입니다.

당구를 치다보면 일본어 비슷한 용어를 쓰는데 정확히 말하면 일본어인데 그것이 우리나라 발음으로 변형된 것 들입니다.

안다고 안쓰지는 않겠고 이를 대체하는 용어를 구사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다마와 다이라는 용어입니다.

다마는 공, 구슬이라는 뜻이고 다이는 대라는 뜻입니다.

당구에서는 당구실력을 의미하고 다이는 그대로 당구대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또한 시네루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시네루를 줘라, 시네루가 약하네 이런식으로 씁니다.

시네루는 일본어 ひねる(히네루) 에서 나온 말입니다.

히네루의 뜻은 비틀다라는 뜻입니다.

아마 당구 용어 시네루를 쓰는 사람들은 회전 정도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시네루와 히네루, 크게 상관없이 발음하면 비슷하게 되다가 당구용어로 시네루로 정착이 된 것 같습니다.

또 겐세이라는 발도 많이 듣습니다.

당구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사실 많이 쓰는데 요새는 거의 못 듣는 것 같습니다.

겐세이는 けんせい라고 씁니다.

한자로는 牽制입니다.

견제라고 읽습니다.

겐세이를 아마 방해 정도로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 입니다.

물론 비슷한 의미이지만 방해라는 일본어는 분명 따로 있기 때문에 견세이는 약간 의미가 다릅니다.

방해라기 보다는 견제라는 거죠.

하지만 우리는 완전히 방헤라는 의미로 쓰죠.

더 많은 당구 일본어가 있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못 쓴 용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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