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빠진 로맨스 결말, 손석구, 전종서 나오는 넷플릭스 영화

요새 손석구님이 대세라서 그런지 넷플릭스에서도 예전에 나왔던 연애빠진로맨스를 좀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짤로 많이 봤었는데 넷플릭스에 다시 한번 나오길래 봤습니다.

러닝타임이 1시간 반밖에 안되어서 가볍게 보기 좋은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손석구님때문에 봤는데 거기에 상대역으로 나오는 배우도 연기를 잘하기도 하고 분명 어디서 본 배우라고 생각해서 검색해보았더니 전종서님이네요.

넷플릭스 종이의집 한국판 공동경제구역에서 도쿄역으로 나와서 눈여겨 봤던 여배우였네요.

처음에는 큰 기대없이 보았는데 보다보니 가장보통의연애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 역시 가벼우면서도 매우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었는데 이 연애빠진 로맨스 역시 정말 1시간 반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찾아보니 2021년 11월에 나왔는데 관객수가 60만명밖에 안되네요.

이렇게 재밌는 영화가 왜 그것밖에 안되지?

생각해보니 짤만 좀 본 것 같고 그 짤도 어디서 나왔는지 처음에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 영화를 끝까지 보니 그 짤도 짤이지만 정말 가벼운 이야기이지만 스토리전개가 빨려들어가는 듯 합니다.

손석구님의 연기력도 정말 좋은 것 같고 전종서님의 솔직한 매력도 매우 좋았습니다.

어쨌든 원래 넷플릭스 영화는 아니고 비록 흥행에 실패하였지만 부담없이 보기에는 진짜 시간 순삭입니다.

다만 갈등이 영화 막판에 이루어지는데 이걸 해소하는데 러닝타임으로 15분도 채 안되는 것 같네요.

약간 시간에 쫓기다보니 갈등 상황을 깊게 다루지 못한 듯 한데 아쉽기도 하지만 질질 끌지않고 바로 비교적 긍정적인 열린 결말로 낸 것도 어떻게 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애빠진 로맨스, 손석구님과 전종서님 좋아한다면 무조건 봐도 후회안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