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환경미화원 청소 아줌마 역할은? 빌런일까?

무빙 드라마를 보다보면 마블의 히어로 시리즈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이 드라마가 대박이 난다면 아마도 많은 스핀오프가 나올 것 같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K컨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세계관 이야기의 등장도 점쳐지고 있는 상태인데 꽤 오랜 기간 이렇다할 세계관의 등장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무빙의 경우에는 출연진 하나하나가 한 영화의 주연을 맡아도 될 만큼 화려하고 이렇게 영화를 만들면 10편도 나올 기세이기 때문에 세계관 연결에 적합하다고 느껴지네요.

또한 각각의 등장인물들 역시 모두 독특한 초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스토리 역시 단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짧게 짧게 에피소드가 벌써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분량을 늘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거라 보여집니다.
그런데 무빙에서는 조연조차 하나하나의 스토리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경비아저씨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청소 아주머니, 환경미화원 아줌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아줌마라는 표현을 쓰면 안되지만 검색어로 많이 등장해서 어쩔 수 없이 씁니다.

아래 글은 여성 환경미화원이나 그냥 환경미화원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검색확인해보니 대부분 청소아줌마로 검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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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청소아줌마

일단 청소아줌마는 무빙에서 여러번 등장합니다.
청소카를 몰고 다니다 주인공들이 청소를 방해하는 것 같으면 굉장히 무뚝뚝한 표정으로 응시를 합니다.
방해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사실 이렇게만 보면 자기 일 방해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무뚝뚝한 환경미화원 아주머니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등장 시기가 오묘합니다.
중간 중간 흐름을 깨는 타이밍에 항상 나타나는 것 같더라구요.
단순한 조연이 아닐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드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최근 아라문의 검에도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해투악으로 나오는 배우라 뭔가 있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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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로 추정할 수 있는 역할은 초능력자에 대한 감시자입니다.
당연한 추리이며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감시자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호적인 감시자일 수도 있고 적대적인 감시자, 아니면 완전 중립적인 감시자일 수도 있습니다.
행동으로 보건데 적대적인 감시자는 아닐 것 같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만약 적대적인 감시자였다면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굉장히 친하게 다가갔을 것 같다는 느낌때문입니다.
이렇게 친하게 대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아이들과 관객에게 심어주어야 나중에 나쁜 목적을 가진 빌런 계열이라고 했을 때 더 큰 반전의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아이들에게 굉장히 무뚝뚝하고 관심이 없는 척하는 사람이 나중에 아이들을 보호하거나 어떤 상황에서 도움을 준다면 드라마적으로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환경미화원의 경우 감시자이긴 하지만 나중에 아이들편을 들어주는 착한 감시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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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반대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위장하고 있는 초능력자 부모들의 동료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흐름을 끊고 아이들의 초능력이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주었을 것 같고 나중에는 자신의 초능력도 개방하면서 아이들을 도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나왔네요.

북한의 초능력자들을 감시하는 요원이었네요.

하지만 앞부분만 보고 추리한 내용이긴한데 완전히 반대로 추리를 해버렸지만 그래도 지우기 아까워 남기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식으로 추리한 사람도 있었다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무빙 나주 장례식장에 나타난 딸 양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