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의 단계별 분류 - 예비실사

M&A에서 실사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의 실사는 CDD, BDD, LDD, TDD, FDD 등 실사의 범위에 따라 분류하지만 실사를 단계별로 분류할 수도 있고 실사를 행하는 주체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실사를 단계적으로 분류하겠습니다.

 

1) 예비실사

예비실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본격적인 M&A에 들어가기 전에 피인수회사의 기초적인 상황을 알기 위해 하는 실사입니다.

잠재적인 인수대상자가 실시하는 실사인만큼 비밀유지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피인수회사로부터 일정한 자료를 받아 실시합니다.

구체적인 실사라기 보다는 피인수회사가 제공한 자료를 통해 실사가 이루어집니다.

2) 예비실사의 범위

보통 MOU 체결전에 이루어지기 전에 이루어지는 실사이기 때문에 피인수회사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스크린을 한 정보를 제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체적인 영업, 인사, 기술 등에 대해서는 접근이 자유롭지 않으며 대략의 M&A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수 있는 수준의 실사가 이루어집니다.

인수에 대한 결정도 이루어지기 전의 단계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인수회사 입장에서는 예비실사 단계에서 피인수회사가 제공한 자료 외에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자료를 모아 인수여부를 내부 의사결정을 열심히 하는 단계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