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인시장의 큰 이슈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단순히 테더 같이 1달러랑 똑같은 코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이 스테이블 코인은 생각보다 매우 복잡하고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굉장히 심오합니다.
여기서는 스테이블 코인 작동원리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법정화폐 담보 기반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 코인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법정화폐를 담보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발행된 암호화폐의 가치만큼 실제 미국 달러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1 테더는 1 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가집니다.
이 방식은 법정화폐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암호화폐의 가치를 안정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담보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발행된 코인 양만큼 자산을 은행 계좌나 신뢰할 수 있는 저장소에 보관하여 사용자가 언제든지 스테이블 코인을 법정화폐로 환전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암호화폐 담보 기반 스테이블 코인
또 다른 방식으로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잡고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경우 스마트 계약을 통해 특정 암호화폐를 담보로 제공하고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합니다.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고려해 담보 비율을 높게 설정하여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며 담보로 제공된 암호화폐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추가 담보를 요구하거나 자동으로 청산되는 방식으로 가치를 보호합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의 변동성에도 스테이블 코인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자산을 담보로 하지 않고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가격을 유지합니다. 이 방식은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는 원리와 유사하게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이 하락할 때는 공급을 줄이고 가격이 상승할 때는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자동으로 작동하여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를 특정 수준으로 안정시킵니다.
루나 코인의 작동 원리가 알고리즘 기반인데 테라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가 변동할 때 루나를 발행하거나 소각함으로써 그 변동을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테라의 스테이블 코인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루나를 소각해 스테이블 코인의 공급을 줄이고 가격이 다시 1달러로 돌아오게끔 유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대로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가 1달러 이상으로 오르면 루나를 발행해 공급을 늘리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이 알고리즘이 극심한 시장 변동성에 의해 실패하면서 루나와 테라 생태계는 붕괴를 겪게 되었습니다.
2021.03.02 - [블록체인(암호화폐)] - 스테이블 코인 뜻,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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