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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뇌안탈(Neonatal)의 문화 사고방식

by 밈코인공부방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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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Arthdal Chronicles)란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특히 어느 순간 뇌안탈(Neonatal)의 팬이 되었는데 그들의 강한 힘도 그렇지만 네안탈의 문화 사고방식이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네안탈의 사고방식은 물론 강한 힘, 굳이 누구에게 종속되지 않아도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있어서 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부러운 건 사실입니다.
Neonatal은 그 강한 힘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계략에 의해 전멸 위기에 처합니다.
사실 뇌안탈이 원래 얼마만큼의 수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긴 하지만 상당히 소수였음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의 힘이 인간의 중대 이상이기 때문에 소수였어도 강력했겠죠.
그 시대는 청동기시대로 아직 과학이 그렇게 발달하지 않았을 때였으니까요.

1. 뇌안탈(Neonatal)의 사고방식

Neonatal의 사고 방식은 이쓰루브(Ithruv)가 마지막 남은 뇌안탈 여성에게 하는 말에서 나타납니다.
사실 멸족의 위기죠.
그리고 마지막 남은 Neonantal의 여성은 자신들을 멸망시킨 사람과 같이 있으니.
그런데 눈별(Noonbyeol)의 반정도 거절의 대답에 이렇게 답합니다.

하지만 우린 사람과 달라. (But we're not like the Human.)

해야만 하는 것도 바쳐야 하는 것도 없다. (We're not obliated to do or offer anything.)
그 시대에의 사람들은 사명이 있었고 또한 하늘에 제사도 지냈겠죠.
이 이야기는 어쩌면 그 들에게는 종교가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스달연대기 시즌2까지(물론 끝까지는 아니지만) 그 들이 어떤 신을 믿고 그런 이야기는 없었던 것 같네요.
아마도 자연 그 자체에 융화되는 사고 방식인 것 같습니다.

우린 스스로 말미암고 스스로 우뚝 서서 자기 길을 정한다. (We owe nothing to no one, and we choose our own paths.)
이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더 종교 같은 것은 없을 거란 추측이 맞는 것 같네요.
하지만 모르죠.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이 설정을 크게 생각 안하고 마지막에 신을 넣을지도 모르는 것이죠.

너의 뜻은 언제나 모두의 뜻보다 위에 있다. (Your choice is always more important than anyone else's.)
개개인이 중요하다는 의미네요.
마치 현대의 사고 방식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은 소중하고 하나하나가 중요하죠.

그게 우리다. (That is how we live.)

2. 뇌안탈(Neonatal)의 문화

그러니 우리 때문에 네가 떠날 필요는 없다. (So you don't need to leave your family because of us.)

사실 한국어로 대사를 들었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영어자막을 보니 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냥 떠날 필요가 없다가 아니라 가족을 떠날 필요가 없다라고 하네요.
단순히 번역의 오류일 수도 있지만 만약 의도된 것이라면 가족에 대한 개념도 다른 것 같습니다.
키워주고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가족이라고 하네요.
어찌보면 자신의 원수일 수도 있는데.

이 후에도 이런 장면이 여럿 나옵니다.
물론 개인의 성격차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들은 종족 보존을 위해  동족을 찾는 목적도 있지만 죽은 동료(Ragaz, Teo Yoo)의 유품을 전달해주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즉 정도 있고 연결도 있습니다.
물론 로띱(Rodit, 시즌1 Nichkhun, 시즌2 Mingyu Yoo)은 나중에 은섬을 보고도 처음엔 좋아하다가 지금 회포를 푸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바로 돌아서죠.
한편 같은 형제로 추정되는 노스나호(Nosnaho, Donghee Hwang)는 훨씬 사교적인 성격으로 은섬을 너무 좋아하고 로띱이 너무 정없다고 뭐라고 하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생각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3. 아스달연대기 시즌2 살아남은 뇌안탈

사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살아 남은 네안탈 종족이 많다고 해도 결국 인간의 세상이 되는 이야기 구조일 것입니다.
다만 상당히 많은 인원이 살아남아서 그 명맥을 유지한 채로 일정한 공간에 서로 구역을 나누고 사라지는 그러한 결말을 원하긴 합니다.
대신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서로 참견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죠.
약간의 페어리 테일 느낌으로요.

4. 한국(Korea)의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향해서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아스달연대기 시즌2(Arthdal Chronicles season2)에서 세 예언의 아이가 세상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도움을 주면서 화해를 하겠죠.
그 대가라고 하기에는 그렇긴 하지만 그렇게 우호적인 관계가 되고 세계관에서도 인정받아 일정한 땅으로 가서 살게 되고 인간은 더이상 간섭하지 않는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복수를 꿈꾸지는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사람들이 각성한 이들을 잡을 수도 없을 것 같고 잡는다 하더라도 주인공 3인이 이들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이 제 추리의 근거입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에서 무빙(Moving)이 나오면서 이제 한국에서도 세계관을 가진 드라마가 나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무빙(Moving)은 마블(Marvel)과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아스달연대기(Arthdal Chronicles)는 왕좌의게임(Game of Thrones)과 같은 세계관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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